[발표] AWSCommunityDay 2024,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장애 알람 시스템

AWS를 참 많은 커뮤니티 채널이 있다.

AWS KRUG Slack 채널만 들어가봐도 general, ai, security 등등 많은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다.

 

그리고 매년 AWS KRUG에서는 AWS CommunityDay라는 이름으로 AWS 클라우드의 각 분야별 기술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2024 AWS CommunityDay

지금까지 보안, Devops, 개발등을 주제로 많은 컨퍼런스를 `참가`만 했었지, 내가 직접 `발표`를 해야겠다. 라고 마음먹는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팀원이 AWS 관련 행사에서 당사에서 하고 있는 DORA Metric에 대한 발표를 했었다.

 

그때 팀원이 발표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앞에 서서 나의 의견을 이야기하는게 좋은 경험이였다.라고 말을 해주었다.

그래서 문득, 그럼 나도 올해는 내가 겪었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서 AWS CommunityDay에 발표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게(?) 발표자로 선정이 됬다.

 

AWS Community 발표일정

AWS Community 발표자 소개

 

발표자로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AWS Community 페이지에 발표자 소개정보가 업로드 되니, 그때부터 긴장과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내가 하는 발표 주제가 좋은 주제일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일까?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면 어떻게 할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주 많은 버전의 발표자료를 만들어서 여러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말고, 좋은 발표로 기억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

 

내가 발표했던 내용은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 겪었던 문제점과 해결방안 그리고 성과의 사례 중심의 발표였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서비스 모니터링을 위해 SaaS 서비스를 이용하고, 모니터링 관제 인원까지 계약을 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장애 알람을 늦게 받는 문제가 있었고, 모니터링 관제 계약에 대한 비용 문제도 있었다.

특히, 장애 알람을 받고 나서 분석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장애 알람 서비스

발표 아젠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선택했던 여라가지 방법과 시행착오에 대한 경험담을 위주로 발표하였다.

최종 시스템 구성도

 

발표를 다 하고 나서, AWS에 재직하고 있는 분이 와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

AWS 직원 왈 : Amazon Connect, End User Messaging Service는 콜센터 서비스로만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셨어요? 재밌는 접근방법으로 문제점을 잘 해결하신거 같아요. 오늘 발표중에서 기억에 남는 발표였어요. 좋은 발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말을 듣고 발표를 잘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어떻게하면 나의 경험과 발표의 의도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잘 전달이 된것 같아서 좋았다.

 

한국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한국에서 일을 하게되면 남들 앞에서서 발표를 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런 발표가 있는걸 알고있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피해왔던것 같다. 그리고 이번 발표를 계기로 그 생각이 아주 바뀌었다.

 

발표를 해서 1명이라도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다면 좋은 발표이다.

모든 사람을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첫 발표때 1명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줬다면, 그 다음 발표에는 2명, 그 다음에는 3명 이렇게 늘려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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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를 빌어서 제 발표를 들어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열심히 준비해주심 AWS KRUG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장애 알람 서비스.pdf

11.09MB

 

발표자료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발표자료를 첨부하오니 확인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http://www.linkedin.com/in/kobby92 로 메시지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